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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달라하라 현장]"좌절하지마" 조규성의 이마가 필요한 시간이 반드시 온다…이동경-옌스-양현준도 만반의 준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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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달라하라(멕시코)=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홍명보 대한민국 월드컵대표팀 감독은 12일(이하 한국시각) 체코전(2대1 승)에서 선발 11명, 교체 5명 등 총 16명을 활용했다. 최종엔트리 26명 중 10명은 기회를 받지 못했다.

그중 부상 중이었던 배준호(스토크시티) 김태현(가시마)과 특수 포지션인 백업 골키퍼 조현우(울산) 송범근(전북)을 제외하면 6명이 남는다.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은 체코전 후 "경기에 나서지 않은 선수들에게도 너무 고맙다. 그 선수들이 언급되지 않지만, 뒤에서 응원해 주고 같이 서포트해 준다"라고 언급했다. 이강인의 말대로 모든 선수는 팀을 위해 뛴다. 다만 벤치를 지키는 것으로 만족할 선수는 없다. 조규성(미트윌란) 이동경(울산) 양현준(셀틱)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 김문환(대전) 조위제(전북)는 출격 신호를 기다렸을 터다.

하지만 좌절할 필요는 없다. 체코전에 결장한 선수들에게도 시간은 반드시 온다. 1m89의 '고공 폭격기' 조규성은 '장신군단' 체코를 상대할 때는 크게 메리트가 없었지만, 대한민국(1m81.9)보다 평균신장이 작은 멕시코(1m79.5)를 상대로는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 2022년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가나전에서 압도적인 제공권을 활용해 헤더로만 멀티골을 터뜨린 그는 지난달 31일 트리니다드토바고와의 평가전에서 헤더로 골맛을 봐 이미 예열을 마쳤다. 멕시코의 1m95 장신 센터백 세사르 몬테스(로코포티브 모스크바)가 1차전 남아프리카공화국전 퇴장으로 대한민국과의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만큼 이날 조규성 활용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손흥민(LA FC) 오현규(베식타시)와 다른 스타일로 공격에 기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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