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그날 멕시코와의 2018년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1대2로 패했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경기 초반부터 상대 골문을 노렸지만 '멕시코 수문장' 기예르모 오초아(AEL 리마솔)의 선방에 번번이 막혔다. 그는 팀이 0-2로 밀리던 후반 추가시간 기어코 오초아를 뚫어냈지만, 승패를 뒤집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한국은 1, 2차전을 패하며 조별리그 탈락의 아픔을 맛봤다.
8년이 흘렀다. 얄궂은 운명은 다시 한번 찾아왔다. 한국은 19일 멕시코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멕시코와 2026년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을 치른다. '눈물의 악연' 손흥민과 오초아의 재회에 관심이 모아진다. 멕시코 현장에서 만난 펠리페 곤잘레스 'KMEX-TV' 기자는 오초아를 향해 엄지를 들어올렸다. 그는 "오초아는 이미 전설이다. 그는 멕시코 전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홈에서 경기를 하는 만큼 그는 더욱 영원히 기억될 것으로 믿는다. 리더 중 한 명이고, 은 골키퍼들에게 조언을 해준다. 그는 멕시코대표팀을 돕고 싶어한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이상과 현실엔 차이가 있다. 오초아는 위상과 달리 이번 대회에서 선발로 출격할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뉴스![[멕시코시티ON]8년 전 손흥민 펑펑 울렸던](https://news.nateimg.co.kr/orgImg/sc/2026/06/16/2026061601001086500070024.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