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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를 위한 '배트맨 세리머니'가 이제는 국가를 위한 세리머니가 됐다…'스코틀랜드의 배트맨'이 된 맥긴[월드컵 히어로]

조카를 위한 '배트맨 세리머니'가 이제는 국가를 위한 세리머니가 됐다…'스코틀랜드의 배트맨'이 된 맥긴[월드컵 히어로]
존 맥긴이 14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이티와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골을 넣은 뒤 배트맨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보스턴 | 로이터연합뉴스

존 맥긴이 14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이티와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골을 넣은 뒤 배트맨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보스턴 | 로이터연합뉴스

공이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가자, 존 맥긴(애스턴빌라)은 늘 그랬던 것처럼 두 손을 눈가에 갖다대고 ‘배트맨 세리머니’를 펼쳤다. 사랑하는 조카를 위해 시작한 이 세리머니는, 월드컵 본선 승리를 36년간 기다렸던 스코틀랜드 국민들을 위한 ‘기쁨의 세리머니’가 됐다.

스코틀랜드는 14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이티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1-0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승점 3점을 챙긴 스코틀랜드는 같은날 1-1로 비긴 브라질과 모로코를 제치고 C조 선두로 올라섰다. 스코틀랜드는 오는 20일 모로코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맥긴의 한 방이 모든 것을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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