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맛에 축구하는 거죠.”
홍명보호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체코와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지난 12일.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빈 이태석(24·아우스트리아 빈)은 ‘언성 히어로’(숨은 영웅)라는 표현이 아깝지 않다.
작지만 옹골찬 체구(177㎝)를 자랑하는 그는 자신보다 머리 하나 가까이가 큰 체코의 장신군단(평균 188㎝)을 온 몸을 던져 막아냈다. 동점골의 주역인 황인범(페예노르트)과 역전골을 책임진 오현규(베식타시)에 가려졌지만, 그 역시 한국 축구의 승리에 꼭 필요한 선수였다.
스포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