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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단-클라위버르트, '축구 영웅 2세'들의 평가전 맞대결 승자는?

지단-클라위버르트, '축구 영웅 2세'들의 평가전 맞대결 승자는?
알제리 대표팀 골키퍼 루카 지단. 로이터 연합뉴스


지단과 클라위버르트. ‘축구 영웅 2세’들의 평가전 맞대결에서 승자는 지단이었다.

‘프랑스 축구 영웅’ 지네딘 지단의 아들인 루카 지단(알제리·이하 루카)과 ‘네덜란드 축구 영웅’ 파트릭 클라위버르트의 아들 유스틴 클라위버르트(네덜란드·이하 유스틴)가 4일(한국시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더 카위프에서 맞붙었다.

오는 12일 개막하는 2026 북중미월드컵을 앞두고 평가전을 치른 것. 알제리는 조별리그 J조에 속해 아르헨티나, 오스트리아, 요르단을 상대하고, 네덜란드는 F조에서 일본, 스웨덴, 튀니지와 대결한다.

루카는 알제리의 골키퍼이고, 유스틴은 네덜란드 공격수다.

네덜란드 대표팀 공격수 유스틴 클라위버르트. AP 연합뉴스


승자는 루카였다. 루카가 속한 알제리는 후반 41분 아니스 하지 무사의 중거리 결승 골을 앞세워 네덜란드에 1-0 승리했다.

루카는 90분 풀타임 동안 골문을 틀어막으며 승리를 합작했다. 전반 20분 네덜란드 에이스인 코디 학포가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시도한 오른발 슈팅을 몸을 날려 막아내는 등 전후반 내내 선방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유스틴이 투입되면서 ‘축구 영웅 2세’들이 본격적으로 대결해 관심을 끌었다. 유스틴은 후반 17분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다. 이 공이 골대 왼쪽 구석으로 들어가려는 순간 루카가 몸을 날려 손으로 쳐내는 슈퍼세이브를 펼쳐 관중들이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고 한다.

소파스코어 통계에 따르면 루카는 이날 세이브 6개를 작성했고, 유스틴은 2차례 슈팅을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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