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25일(한국시간) 열린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에서 에버턴을 1-0으로 꺾고 잔류를 확정했다. 결과만 놓고 보면 승리였다. 하지만 내용을 조금만 들여다보면 안도보다 굴욕에 가까웠다. 토트넘은 두 시즌 연속 17위에 머물렀다. 한때 유럽 무대를 바라보던 구단이 이제는 강등권 바로 위에서 시즌을 마쳤다.
영국 BBC의 시선도 차가웠다. BBC는 “토트넘은 최악의 굴욕은 피했지만 팬들의 환호는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며 “2년 연속 17위라는 충격적인 결과와 방만한 구단 운영, 반복된 감독 선임 실패가 현재 토트넘을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잔류는 성공했지만, 실패한 시즌이라는 평가를 피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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