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소집 갈등 때문이다. 멕시코축구협회는 6일(한국시각) '멕시코시티에서 국내파 선수들을 소집해 훈련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지난 달 28일 마무리된 리가MX에서 20명의 선수를 선발했다. 12명의 핵심 자원들과 8명의 훈련 파트너를 뽑았다. 개최국인 멕시코는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조기 소집이라는 초강수를 뒀다. 타 국가에 비해 한 달 넘게 일찍 월드컵 준비에 돌입하는 셈이다.
구체적인 계획까지 발표했다. 무려 5주가 넘는 훈련 기간 동안 세 차례 평가전을 예고했다. 22일 멕시코에서 가나, 30일 미국에서 호주와 연전을 치른 뒤, 6월 4일 다시 멕시코로 돌아와 세르비아와 최종 평가전을 갖는다.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장기 합숙을 통해 4강 신화를 달성한 한국의 행보를 연상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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