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마티스 텔 때문에 웃다가 마지막엔 울었다. 잡을 수 있던 승리를 놓치면서 잔류와 강등 사이에서 상황은 다시 복잡해졌다.
토트넘은 12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토트넘은 후반 6분 마티스 텔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25분 텔이 페널티킥을 내줬고 도미닉 칼버트 르윈이 이를 성공시켰다. 승점 1점을 쌓는 데 그친 17위 토트넘은 승점 38점으로 18위 웨스트햄(승점 36)과의 격차를 크게 벌리지 못했다. 남은 2경기에서 모두 승리해야 자력으로 잔류한다.
텔 때문에 웃고 울었던 경기였다. 그는 후반 6분 페드로 포로의 코너킥 이후 리즈 수비가 걷어낸 공을 잡아 한 번 터치한 뒤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텔의 골 장면을 두고 “바이에른 뮌헨이 10대 시절 그를 데려간 이유를 보여준 아름다운 슈팅”이라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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