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바르셀로나가 ‘엘 클라시코’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꺾고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한지 플리크 감독이 이끄는 바르셀로나는 11일(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노우에서 열린 2025~2026 라리가 안방 경기에서 마커스 래시퍼드와 페란 토레스의 연속골에 힘입어 레알 마드리드를 2-0으로 제압했다.
바르셀로나는 승점 88고지에 올라,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74)와 격차를 14점으로 벌리며 정상에 올랐다. 앞으로 세 경기를 남겨둔 상태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바르셀로나를 추월할 수는 없다.
바르셀로나는 리그 2연패, 통산 29번째 정규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래시퍼드(전 9분)의 선제골과 토레스(전 18분)의 깔끔한 득점으로 초반 기선을 잡았고, 끝까지 우세를 놓치지 않으면서 대망의 정점에 올랐다.
플리크 바르셀로나 감독은 경기 당일 아침 부친상을 당했지만, 자리를 지키며 선수단을 지휘했다. 이날 양 팀 선수들은 애도의 뜻으로 검은 완장을 차고 그라운드에 나섰고, 킥오프 전에는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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