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크 감독, 경기 당일 부친상에도 벤치 지켜
선수들도 득점 후 포옹 세리머니로 특별한 위로
R 마드리드, 내홍·부상 등 악재로 두 시즌 연속 '무관'
스페인 프로축구 명가 FC바르셀로나가 '엘 클라시코'에서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를 완파하며 라리가 우승을 조기에 확정했다. 부친상을 당한 직후에도 벤치를 지킨 한지 플리크 감독의 투혼 속에 선수단은 우승으로 응답했다.
바르셀로나는 1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노우에서 열린 2025~26 라리가 홈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2-0으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바르셀로나(승점 88)는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74)와의 격차를 승점 14로 벌리며 리그 종료 3경기를 남36기고 자력 우승을 확정했다. 리그 2연패이자 통산 29번째 정상이다.
특히 플리크 감독은 경기 당일 아침 부친상 비보를 접했지만, 끝내 팀과 함꼐하기 위해 벤치를 지켰다. 선수들은 경기 전 검은 완장을 차고 묵념하며 고인을 추모했고, 득점 후에는 일제히 플리크 감독에게 달려가 포옹으로 위로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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