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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는 전날 점심 때 왔는데, 우리는 16시간도 못 받아" 서러움 폭발한 이란 감독 [WC현장]

이번 북중미 월드컵 가장 주목받고 있으며 동시에 가장 탄압받고 있는 팀, 이란이 두 번째 경기를 준비한다.

아미르 갈레노에이 이란 대표팀 감독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의 로스앤젤레스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 하루 뒤 같은 장소에서 있을 벨기에와 조별예선 G조 두 번째 경기에 임하는 소감을 알렸다.

‘소감을 전했다’보다는 ‘신세 한탄’을 하는 자리였다. 지난 2월 미국과 군사적 대립이 시작된 이후 월드컵 출전 여부 자체가 불투명했던 이들은 결국 대회에 참가했지만, 미국이 아닌 멕시코에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경기 때만 미국을 방문하는 기형적인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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