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월드컵대표팀은 17일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진행한 전면 비공개 훈련에서 불법 드론이 등장하며 당황스러운 일을 겪었다.
본격적인 훈련에 앞서 태극전사들이 코디네이션 훈련으로 몸을 푸는 상황에서 갑자기 훈련장 상공으로 정체불명 드론이 출현했고, 이를 대표팀 보안 요원이 빠르게 파악해 베이스캠프 멕시코군에 알렸다. 곧 멕시코군 드론 차단 요원이 드론신호 차단 전파를 방사해 드론을 격추했다. 지난 4월 멕시코군은 '월드컵 기간 중 제한 구역 내에서 허가없이 비행하는 드론은 전자 방해 시스템을 사용해 탐지, 추적 및 무력화할 수 있다'라고 경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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