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만난 멕시코 기자들은 하비에르 아기레 멕시코 월드컵대표팀 감독이 남아공전과 비교해 한국을 상대로 선발 명단에 변화를 줄 것으로 예상했다. 레드카드로 이탈한 수비수 세사르 몬테스(로코모티프 모스크바)의 자리를 포함해 세 자리 정도 바뀔 수 있다고 내다봤다. 오른쪽 풀백에 호르헤 산체스(PAOK), 중원에 질베르토 모라(티후아나)가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제기됐다.
핵심은 스피드다. 멕시코 언론은 그동안 한국 대표팀을 두고 '굉장히 빠르고 역동적인 팀이다. 볼 컨트롤도 매우 뛰어나다. 멕시코에는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선발 출전이 예상되는 산체스는 스피드가 좋다는 평가다. 공격 성향도 강해 로베르토 알바라도, 브라이안 구티에레스(이상 과달라하라) 등이 버티고 있는 오른쪽 공격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2008년생 모라 투입 가능성의 이유 중 하나도 스피드다. '폭스스포츠'의 에르난데스 카를로스 기자는 "에릭 리라(크루스 아술)와 루이스 로모(과달라하라)를 동시에 투입하면 전체 공격 속도가 매우 느려진다. 둘이 공을 잡고 돌리면 속도가 느려질 수밖에 없다. 둘이 동시 출전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며 모라의 출전을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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