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월드컵대표팀 주장 손흥민에겐 오랜 징크스가 있다. 2011년 A대표팀에 처음 발탁된 이래 단 한 번도 메이저대회 첫 경기에서 골맛을 본 적이 없다는 것으로 보인다. A매치 56골을 기록한 한국 축구 역대 최고의 공격수에겐 어울리지 않는 '타이틀'이다.
시작은 2011년 카타르아시안컵이었다. 당시 19세 막내로 대회에 참가한 손흥민은 조별리그 1차전 바레인전(2대1 승)에 침묵했지만, 두 번째로 출전한 조별리그 3차전 인도(4대1 승)전에서 왼발로 후반 36분 쐐기골을 터뜨렸다. A매치 데뷔 3경기만에 데뷔골을 쏘며 축구팬들에게 손흥민이란 이름을 각인했다.
스포츠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