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달라하라(멕시코)=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16년 만에 거둔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1차전 승리는 철저한 대비와 과감한 선택이 조화를 이룬 결과였다.
| 11일(현지시간) 멕시코 사포판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1차전 한국과 체코의 경기. 한국 선수들이 2-1로 승리 한 뒤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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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 결과가 나왔을 때 화두는 ‘고지대 적응’이었던 셈이다. 축구 대표팀이 대회 조별리그 1, 2차전 경기 장소로 배정받은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은 해발 약 1570m에 있다. 한국으로 따지면 태백산(약 1567m)에서 축구 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고지대에서는 공기가 부족해 체력적으로 더 빨리 지치고 근육 회복도 느려진다. 두통, 메스꺼움, 어지러움, 집중력 저하 증상도 나타난다. 공기 저항도 달라 공의 궤적에 변화가 생기고 패스와 슈팅이 평지보다 더 빠르고 멀리 날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