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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는 하늘색, 호날두는 금색…그럼에도 월드컵은 '핑크 천하'

메시는 하늘색, 호날두는 금색…그럼에도 월드컵은 '핑크 천하'
호주 축구대표팀의 토니 포포비치 감독(가운데)이 14일 캐나다 밴쿠버 BC플레이스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D조 튀르키예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한 뒤 코너 멧캐프(왼쪽), 에이든 오닐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호주 축구대표팀의 토니 포포비치 감독(가운데)이 14일 캐나다 밴쿠버 BC플레이스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D조 튀르키예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한 뒤 코너 멧캐프(왼쪽), 에이든 오닐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2026 북중미 월드컵 초반 가장 눈에 띄는 장면 중 하나는 선수들의 화려한 분홍색 축구화다. 경기마다 그라운드를 누비는 선수들의 발끝이 하나같이 밝은 분홍색으로 물들면서 팬들의 관심도 쏠리고 있다.

나이키, 아디다스, 푸마, 뉴발란스, 스케처스 등 주요 스포츠 브랜드들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일제히 분홍색 계열 축구화를 출시했다. 브랜드는 다르지만 색상과 디자인 분위기가 비슷해 경기 화면에서는 마치 같은 축구화를 신은 것처럼 보일 정도다.

영국에서 희귀 축구화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BW부츠UK의 창립자 벤 워런은 14일 디애슬레틱과 인터뷰에서 “최근 몇 년간 축구화 디자인이 비슷해지는 경향은 있었지만, 이번 월드컵은 거의 같은 색상이라고 해도 될 정도”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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