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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보다 텐트가 먼저 보였다, 멕시코시티 500m 시위대와 월드컵 개막전

축제보다 텐트가 먼저 보였다, 멕시코시티 500m 시위대와 월드컵 개막전

MEXICO CITY, MEXICO - MAY 18: Aerial view of the encampment set up by teachers from the National Coordinator of Education Workers (CNTE) in the streets of the historic center of Mexico City on May 18, 2026 in Mexico City, Mexico. (Photo by Cristopher Rogel Blanquet/Getty Images)<br /><br />Just days before the opening of the 2026 World Cup, the Mexico City government is maintaining security barriers due to protests by teachers from the National Coordinator of Education Workers (CNTE).

월드컵 개막을 앞둔 멕시코시티의 거리는 축제와 시위가 동시에 자리 잡았다.

미국 'ESPN'은 8일(한국시간) “멕시코시티 중심 소칼로 광장 앞 골목에 대형 텐트와 소형 텐트 수백 개가 500m 넘게 이어졌다”고 알렸다. 월드컵을 앞둔 도시 한복판에 팬 페스트와 관광객 동선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시위 텐트가 수도 중심부에 늘어서면서 개막전 분위기와 충돌하는 장면이 먼저 잡혔다.

불안은 이미 며칠 전부터 이어졌다. 로이터 통신은 3일 “월드컵 개막을 8일 앞둔 멕시코시티에서 교사와 은퇴 판사들의 대규모 시위, 도로 폐쇄, 막바지 공사가 수도의 일상을 흔들었다”고 소식을 전했다. 멕시코시티는 6월 11일 에스타디오 아스테카에서 멕시코와 남아공의 대회 개막전을 연다. 세계의 시선이 향하는 시점에 도시는 교통과 치안, 공사 문제를 동시에 떠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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