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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또 좌절한 중국 축구…'돈의 축구'는 무너졌지만 희망은 다시 자라고 있다

월드컵 또 좌절한 중국 축구…'돈의 축구'는 무너졌지만 희망은 다시 자라고 있다
2026년 3월 14일 호주 퍼스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중국과 대만의 경기를 앞두고 중국 축구팬들이 오성홍기를 흔들며 응원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2026년 3월 14일 호주 퍼스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중국과 대만의 경기를 앞두고 중국 축구팬들이 오성홍기를 흔들며 응원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2026 북중미 월드컵이 개막했지만 중국은 또다시 본선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2002 한일 월드컵 이후 24년째 이어지는 기다림이다. 참가국이 48개국으로 확대됐음에도 중국은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중국 축구의 부진은 더욱 뼈아프다. 세계 2위 경제 대국이자 14억 인구를 보유한 나라지만 국제 경쟁력은 오히려 후퇴했다. 2016년 FIFA 랭킹 82위였던 중국은 현재 94위까지 떨어졌다. 지난해 6월 인도네시아에 0-1로 패하면서 북중미 월드컵 진출 희망도 사실상 끝났다. 중국 축구의 몰락은 한때 국가적 프로젝트였던 ‘축구 굴기’의 실패와 맞닿아 있다며 CNN이 축구축구가 처한 현실을 4일 알렸다.

중국 축구는 한때 국가 전략 산업이었다. 축구광으로 알려진 시진핑 국가주석은 중국 축구의 ‘세 가지 꿈’을 제시했다. 월드컵 본선 진출, 월드컵 개최, 그리고 월드컵 우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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