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⑩ '텔스타'부터 '트리온다'까지 월드컵 공인구는 어떻게 진화했나?[아하! 월드컵]

⑩ '텔스타'부터 '트리온다'까지 월드컵 공인구는 어떻게 진화했나?[아하! 월드컵]
1970 멕시코 월드컵 공인구 ‘텔스타’. 아디다스 제공

1970 멕시코 월드컵 공인구 ‘텔스타’. 아디다스 제공

월드컵의 역사는 축구공 기술 발전의 역사와 궤를 같이한다. 1930년 제1회 우승국 우루과이와 준우승국 아르헨티나가 서로 자국의 공을 쓰겠다며 전반과 후반에 각기 다른 공으로 경기를 치렀던 일화는 유명하다.

축구공의 규격과 성능을 통일해야 한다는 필요성에 따라 1970년 멕시코 대회부터 국제축구연맹(FIFA)의 공식 인증을 받은 ‘공인구’ 제도가 본격적으로 도입됐다. 첫 공인구인 아디다스의 ‘텔스타’는 백색 가죽에 검은색 오각형 가죽 32장을 이어 붙인 디자인으로, 흑백 TV 시청자들의 가시성을 극대화하며 축구공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1978년 아르헨티나 월드컵의 ‘탱고’는 또 다른 시대를 열었다. 검은 삼각형 무늬가 이어지는 디자인은 오랫동안 월드컵 공인구의 상징처럼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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