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니온 베를린은 11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분데스리가 3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 FSV 마인츠 05를 3-1로 꺾었다.
하지만 이토록 어수선한 전쟁터 같은 분위기 속에서도 에타 감독과 우니온의 전사들은 흔들리지 않았다. 오히려 팬들의 투쟁심을 동력 삼아 마인츠의 골문을 맹렬하게 두드렸다. 그리고 전반 38분, 마침내 침묵을 깨는 포효가 터져 나왔다. 짧은 코너킥 이후 이어진 숨 막히는 혼전 상황. 마인츠 골키퍼 로빈 젠트너가 당황하며 공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찰나의 틈을, 안드레이 일리치가 맹수처럼 쇄도하며 환상적인 헤더로 1-0의 리드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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