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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잘 알고 있다" A조 최하위 '벼랑 끝' 남아공, 꽁꽁 숨긴 채 동기부여 거듭 강조…날씨 적응→빡빡한 일정은 변수[몬테레이ON]

"韓 잘 알고 있다" A조 최하위 '벼랑 끝' 남아공, 꽁꽁 숨긴 채 동기부여 거듭 강조…날씨 적응→빡빡한 일정은 변수[몬테레이ON]
"韓 잘 알고 있다" A조 최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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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레이(멕시코)=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대한민국에 도전장을 내민 '최하위' 남아공의 최대 무기는 '동기부여'다. 남아공은 1무1패(승점 1)를 기록 중이다. 체코에 골득실에서 밀려 A조 최하위, 그러나 한국(승점 3·1승1패)을 잡을 경우 조별리그를 통과할 수 있다.

휴고 브로스 남아공 월드컵대표팀 감독은 24일(이하 한국시각) 열린 공식기자회견에서 "우리 입장에서는 반드시 이겨야 한다. 경우의 수를 따지지 않아도 되니 오히려 쉬울 수 있다. 승리를 위해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싸울 것"이라고 알렸다. 그러나 한국에 대해선 극도로 말을 아꼈다. 그는 "경기 전날에는 전술에 대해 말하지 않는다"며 "한국은 규율이 잘 잡혀 있고 신체 조건도 좋다. 90분 동안 계속 잘 뛰는 팀이다. 한국의 강점을 어떻게 막고, 약점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중요하다. 한국은 한 달 전만 해도 전혀 모르는 팀이었다. 하지만 기술적, 전술적인 부분을 분석하는 장비와 기술이 많다. 지금은 한국에 대해 잘 알고 있다. 결과만 모를 뿐"이라고 했다고 한다.

남아공은 세 차례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았다. 그러나 자국에서 열린 2010년 대회를 포함해 단 한 번도 조별리그의 벽을 넘지 못했다. 남아공의 꿈이 토너먼트 진출이다. 브로스 감독은 "(토너먼트 진출은) 우리 입장에선 매우 큰 동기부여다. 남아공 역사를 새로 쓸 기회이기도 하다. 그래서 특별히 더 잘해서 승리하는 게 동기부여가 된다"고 강조했다. 브로스 감독에게도 매우 중요한 경기다. 그는 "32강에 나가고 싶다. 내 마지막 월드컵이다. 더 성공적으로 팀을 잘 이끌고 싶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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