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정하게 말해 '최정예 멤버'는 아니었다. 이번 대회에 앞서 미나미노 다쿠미(모나코),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 엔도 와타루(리버풀)가 부상으로 빠졌다. 여기에 튀니지전을 앞두고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마저 쓰러졌다. 그러나 일본은 가마다 다이치(크리스털 팰리스)를 3선에서 섀도 스트라이커로 끌어올리는 등 전술적 변화를 통해 승리를 챙겼다. 여기에 2003년생 스즈키 준노스케(코펜하겐) 등 어린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교체 투입해 경험을 쌓는 기회도 부여했다. 일본은 이날 승리, 그 이상의 가치를 얻었다.
이번 대회 현장에서 만난 일본 기자들은 입을 모아 "8강 진출이 목표"라고 언급했다. 튀니지전에서 만난 아미 기자는 "핵심 선수 4명이 빠졌지만, 이번 대표팀은 정말 좋다"며 굳건한 믿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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