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미론은 2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서 열린 튀르키예와의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D조 2차전 전반 추가시간 퇴장 명령을 받았다. 파라과이는 미국과의 개막전 패배 후 이날 튀르키예와 '이겨야 사는' 절체절명의 2차전에 나섰다. 경기 시작 2분 만에 마티아스 갈라르자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전반 종료 직전 예기치 못한 퇴장 악재를 맞닥뜨렸다.
FIFA는 지난 4월, 상대 선수와 대치하는 상황에서 입을 가리는 선수에게 레드카드를 부여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월드컵부터 도입된 이 조치가 인종차별을 근절하기 위한 광범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풀어냈다. 이 규정은 지난 2월 유럽챔피언스리그 중 발생한 논란에서 비롯됐다. 벤피카 윙어 잔루카 프레스티아니가 '레알 마드리드 스타' 비니시우스 주니어에게 인종차별적 발언을 했다는 의혹을 받은 사건. 당시 프레스티아니는 비니시우스에 대한 인종차별 혐의를 부인했으나, 이후 사후 징계를 통해 '혐오성 행동'으로 6경기 출장 정지(3경기 집행유예)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새 규정 도입의 필요성을 주창하면서 인터뷰에서 "숨길 것이 없다면, 말을 할 때 입을 가릴 이유도 없다. 그뿐이다. 아주 단순한 이치"라고 밝힌 바 있다.
스포츠뉴스!["입 가리면 퇴장이랬지!" 뉴캐슬 출신 파라과이 스타, 튀르키예 선수 신고로 첫 레드카드 大굴욕[북중미월드컵]](https://news.nateimg.co.kr/orgImg/sc/2026/06/21/202606220100142620009350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