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가 개최국 멕시코에 석패한 다음날인 20일. 그라운드에서 회복에 전념하는 선수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흘렀다. 통한의 실수에 대한 아쉬움은 있었지만, 여전히 토너먼트에 올라갈 기회는 남아있다는 자신감이었다.
그 중심에 있었던 선수가 바로 엄지성(24·스완지시티)이다.
엄지성은 이날 멕시코 과달라하라 베이스캠프에서 진행된 훈련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선수단 분위기는 좋다. 조별리그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본선에 올라갈 좋은 기회도 남았다. 상황이 나쁘지 않기에 분위기도 유지할 수 있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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